독백

처가살이의 고달픔

birdingmate 2026. 8. 17. 13:57

2015년 처가살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벌써 10년이 지나면서... 집밥도 먹지 못하고, 라면하나도 눈치보며 끓여먹지도 못하고, 거실 쇼파에 앉아본 적도 없고, 거실에 있는 것 조차 어렵고, 같이 먹고 보는 것을 못하는 집이, 어떻게 집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딸내미 대학가는 2029년 29학번으로 가게되면 그때나 처가살이를 벗어나 집에서 밥도 먹고, 딩굴딩굴도 하고, 최소한 집에서  앉을 수 있는 자유라도 얻길.... 아직도 2년반이나 남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