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돌아다니기

제주 3월 가족여행 제대로 즐기기 넷째날 - 선흘곶 동백동산, 민속오일장

birdingmate 2015. 3. 27. 13:00

나의 경우 누구랑 여행을 가든 일정을 내가 짜는 편인데 원칙은 이렇다.

​# 꼭 하고싶은거를 듣는다.
이번여행에서 어머니(장모님)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다", 장인어른은 "중국인들 없는 곳", 나머지들은 "아이들 놀 수 있는 곳", 아내는 "시간 넉넉히 쉬고싶다", 처제"오일장 가보고 싶다" 등이었다.

​# 어디든 지역성이 드러나는 곳을 가자.
이번엔 오름, 곶자왈, 해변을 생각하였다.

​# 숙소를 중심으로 이동거리를 짧게 하자.
사실 이번엔 생각보단 길어지긴 했지만 양호한 편이었다.

마지막날 여행을 곱씹어봅시다... ㅎㅎ


​​1. 선흘 동백동산, 먼물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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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산책... 자연을 정말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지도상으로 찍은 지점에서 출발해서 먼물깍까지 다녀오면 아이들과 가니 1시간 반 정도 걸린듯...
처음엔 아랫쪽 주차장 있는 곳에 들르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설명을 무척 잘 해주신다. 우리도 네비로 "동백동산"찍고 가다가 넓은 주차장과 건물이 있길래 들렀는데 거기가 안내센터였다.
1시간 남짓 있으려한다고 하니 좌측으로 가서 먼물깍 다녀오면 된다고 안내받고 갔다.
이번 여행이 전반적으로 유유자적함이 기본이었는데 그 정점을 찍은 듯 하다.

​​2. 민속오일장

마지막으로 점심 음식점 하나 잡아 가느니 시장 음식이 여러모로 제주답지 않을까 싶어 들렀다. 공항 바로 옆이라 마지막날이 장날이면 우리처럼 들러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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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으면 주차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난 저 지점에 차를 댔다. ㅎ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먹고 만두도 사고... 구경은 제대로 못 해서 좀 아쉬웠다. 비행기 시간 땜에....
이로써 여행은 마쳤다.

전체 일정이 여유롭고 제주의 느낌도 나름 잘 느끼고 온 듯 싶다. 유명한 장소?라는 기준은 모호하지만 유명한 듯 유명하지 않은 듯 한 장소만 골라 다닌 듯 싶다.
여행은 자연이든 동행자든 타자를 알아가는 과정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