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돌아다니기
봄 제주여행 계획과 실천
birdingmate
2018. 5. 3. 07:38
이래저래 꽤 괜찮은 여행이었고 장인장모, 아내와 초2 딸래미와 5명이 떠난 제주 여행이다.
쓴 돈은 인당 40 정도로 수렴된다. 이래저래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가는 이유도 이해는 된다. 금액적으로만 따진다면 말이다.
하지만 제주는 제주만의 매력이 있음은 분명하다.
티웨이항공☆☆☆☆
저가 항공사들도 요즘 너무 좋다.
스타렌터카☆☆☆
아마 가장 유명한 제주의 렌터카 조합(?)인 듯 하다. 명성에 비해 불친절하고 관광객 티나는 점이 아쉽다. 공항에서 먼 렌터카 일수록 친절한 듯 ㅎ
우도선박☆☆☆☆
종달항에서 입도하는게 좋다. 성산항보다 덜 붐빈다.
비양도선박☆☆☆
한림항을 찾아갈 때 비양도 선착장을 치고 가야한다. 한림항을 치고 가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다.
민박(에어비앤비)를 통한 숙소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겐 좋은 듯 하다. 펜션은 비싸고 호텔/모텔은 불편하다. 제주의 첫 민박 숙소인 just inn은 최고의 숙소다. BBQ와 화목난로는 여행의 맛을 배가시켜주었다.
만만치 않게 좋은 숙소다. 저스트인과는 아예 다른 느낌이다. 서울에 있는 집의 일부처럼 편리하다.
사람이 많은 것이 조금은 흠이지만 그만큼 좋다는 뜻일 것이다. 차로 지나는 길에 눈에 띄어 갔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내친 김에 오름 하나 더 갔다. 한적하고 다른 경관이 펼쳐져 좋았지만 초2 딸은 입이 대빨 나왔다. 하루 2개까진 무린가?
비자림☆☆☆☆☆
제주에 처음 간다면 제1로 추천하는 곳... 벌써 4~5번째 가지만 갈때마다 후회없다.
하도해변☆☆☆
사진 찍는 사람들의 평대리/월정리/하도리 등의 이어지는 해변은 코스 중의 코스. 조금 안 좋은 기억이 생겨버렸다.
해녀박물관☆☆☆☆☆
벌써 두번째 방문, 아이와 함께라면 의외의 멋진 방문코스~~
우도 홍조단괴해빈☆☆☆☆
우도의 하우목동항으로 입도하면 처음 보는 해변. 산호해변으로 불리우지만 산호는 아니라고 한다. 산호가 아닌 홍조류가 이런 백사장을 만드는게 더 신기한 멋진 해변
우도 비양도☆☆☆☆☆
섬안의 섬, 한림에서 들어가는, 협재에서 보이는 섬인 비양도랑 이름이 같다. 우도 한켠에 자리잡은 우도 비양도는 뿔소라가 유명하다. 구워서 팔고 있는데 참소라와 맛은 비슷하다. 뿔소라의 껍데기가 눈길을 끈다.
우도 내의 가장 넓은 해수욕장
우도 검멀레 해변☆☆☆
길의 비좁음에 비해 너무 사람이 많다.
우도 우도봉 절벽☆☆☆☆
필수코스이고 가장 우도왔다는 티나는 사진 배경임
고성오일시장☆☆☆☆
작지만 정감있는 제주의 오일장
그리스신화박물관☆☆☆☆
벌써 3번째... 초2에겐 매일 가고픈 곳... 처음 가시는 할아버지와 들어가시고 우리 부부는 걸어서 나홀로나무를 구경하러 갔다.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사진으론 그저 그런데 직접 보니 왜 사진찍으러 오는지 알 수 있긴 했음.
오메기떡의 기원이 술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지? 술도 살 겸 들름.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술을 접하는 것은 여행의 묘미지만 조금 더 볼거리를 더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항파두리 청보리밭☆☆☆☆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경관, 이번 여행에 홍가시나무를 껴넣지 않아 조금 아쉽다. 지난번 항몽유적지는 다녀왔고 이번엔 청보리밭 사진만 GET!
관광지가 되기엔 아직은 작고 부족하지만 한가롭고 새로웠다.
사진찍기 좋은 곳?
방주교회☆☆☆☆
이타미 준, 류동룡 재일교포 건축가의 유작, 배가 떠 있는 듯 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수풍석박물관☆☆☆☆☆
박물관이라기보단 이타미 준 선생의 설치미술, 혹은 컨셉건축물 4개를 볼 수 있고 단지 내의 멋진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내는 굳이 렌터카 반납 전에 꼭 들르냐고 구박이지만 제주 인증샷의 대표 아니겠소? ㅎ
첫날 저녁 고려했던 2집이 모두 닫혀있어 선택한 옆집. 물회는 제주식이 아니었고 우럭회는 양이 적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고 나왔음
닭은 어디고 유명하지만 독특한 가게 외관만큼 맛은.... 치킨은 치킨이지.. ㅎ
어느덧 단골집이 되고 있다. 우리가 가는 집이 헤깔릴 수 있어 주소 투척~~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575-15,
행원로13길 131
고성 하나로마트☆☆☆☆☆
의외로 크다. 이번에 알게 되었지만 제주는 파는 생고기는 다 제주산이다. 청정지역으로 되어있어 생고기 반입이 안된단다. 물론 정확성은 떨어진다. 여튼 호주산이나 미국산, 육지산 소고기를 아직까진 보진 못했다.
그남자 김가☆☆☆
우도의 비양도 나오는 길에 있는 매점식 밥집, 그 앞의 해변에서 아이와 바닷물에 발 담그고 한참을 놀았다.
착한마녀김밥☆☆☆☆
제주에서 김밥은 주식같은 느낌? 특이한 김밥도 있긴하지만 육지와 크게 다르진않다. 김밥, 짜장면, 햄버거 등은 맛없기 힘든 음식들이다. ㅎ
제주흑돈만두☆☆☆☆
제주에서 보는 흔한 만두 체인점? 고성에 있는 것이 본점이라고 써있긴 하다. 왠지 육지의 김가네 같은 느낌. 고기만두, 김치만두, 새우만두, 갈비김밥... 분식이다. ㅎ
한양뼈감탕☆☆☆☆☆
가족 중 아무도 육지 감자탕을 좋아하지않아 망설였지만 제주의 감자탕, 뼈감탕은 재료의 혼합이 달라 한번쯤은 추천하고 싶다. 국물이 좀 개운한 감자탕 느낌이다. 미나리도 들어있고... ㅎ
하필 일요일이라 주차가 너무 힘듬
비양도 재게재게옵서 카페☆☆☆☆☆
한림에서 들어가는 작은 섬, 비양도에서 고퀄리티의 커피를 먹은 것은 행운 중의 행운이었다. 쥬스 또한 고퀄리티
아이의 새우튀김우동 주문으로 급하게 찾은 집, 맛과 양, 친절과 가격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집이다.
애월 하나로마트☆☆☆
건물에 비해 의외로 작네? ㅎ
효자베이커리☆☆☆
찾아 오는 사람이 있는게 신기. 아이와 할머니 생일케잌 사려고 급히 찾아갔는데 나름 유명한 듯. 뭐 재방문은 안하겠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