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농담과 진담

birdingmate 2020. 9. 25. 20:21

가족은 끼리끼리의 농을 즐기곤 한다.
가족을 이루는 집에 배어있는 습관과 농담은 가족의 대화를 끊기지않고 또한 게의치않고, 오해하지않고, 때론 싸우는 듯 보이기도 하면서 늘 진행형이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면 새로운 습관과 농담이 섞이면서 조화로워지는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다만 시댁에 있는 며느리는 시댁의 습에 맞추지 못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때론 아무도 내 농과 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처가살이가 힘들어 회피하는 방법밖에 없다는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