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들이닥친 아이폰5의 열풍...
혁신이 없었다는 기사가 제일 많이 뜬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운 것을 정리하고 싶다.
1. 충전단자의 변경
- 충전단자가 작고 좋게 바뀐 건 알겠다. 하지만 그 전 사용자들에겐 불만일 수 밖에 없다.
- 이왕 바뀔꺼면 세계적 표준인 마이크로USB로 바꾸면 안되었나 하는 생각, 물론 디자인을 중시하는 애플에서 마이크로USB단자의 모양은 전혀 디자인적이지 않아 그럴 수도 있다.
- 수많은 아이폰을 기댄 악세사리들은 처음에는 컨버터를 써서 쓰긴 하겠지만 결국 불편함을 이유로 폐기처분 될 것이 뻔하다.
- 아... 환경폐기물 증가를 부추긴다...
2. 소프트웨어가 부족했다.
- 사실 애플의 혁신적인 모습은 외형에만 있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외향에만 집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 3에서 4로, 4에서 4S로 갈 때의 가장 큰 핵심은 하드웨어의 변화가 분명하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소프트웨어적 요소, 즉 아이무비, 화상통화, 시리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이 돋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3. 어찌되었건 아이폰5와 iOS6을 환영한다.
- 늘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많은 관심과 실망을 가져왔다.
-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놀랍지는 않아도 새로움을 주도한 것은 사실이고 생활을 많이도 바꾸어 놓았다.
- 난 굳이 아이폰5를 살 이유도 없고 사지도 않겠지만 이런 기사들을 접하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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