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라의 지시대로 최대한 움직임을 적게하고 여행따위는 생각도 안하면서 사람들 미팅도 적게하고 점심도 싸갖고 와서 직장내에서만 먹고 있다. 물론 마스크는 매 순간 함께 하고 말이다.
이렇게 하면 코로나19뿐만아니라 모든 외부의 질병이 걸리기 쉽진 않다.
하지만 이러한 내 현재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난 코로나19가 그리 심각한 질병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감염성이 높고 치사율이 높다... 흠... 그래 그럴수도 있고 많은 국가들이 그러하다고 한다.
코로나19에 어떠한 음모론이나 가설도 거부하는 편이다.
이러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 상황은 꽤 생활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다. 산업화시대는 공장과 관계, 그리고 소비에 의해서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일반적인 도시생활은 그 한계점, 즉 발전하지 않는 정체를 겪었고 그것을 타개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가 코로나19가 아닐까 한다.
이 세상의 지배력은 이젠 무형을 유형화 시킨 척 했던 "통화"의 시대가 끝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내 세상은 이미 완료화되었지만 우리 자녀들이 사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것에 어떻게 적응하여 지내게 될지 많은 고민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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