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을 한 사람이 권력이 있으면 피해자들이 도둑에게 문 제대로 안 잠가서 미안하다고 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이득이 있다면 굴욕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반도 넘게 있는 셈이다.
뉴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니 맞는지 모르겠다.
과연 가족 중 한 사람이 피해자라면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하긴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민망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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