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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지역 남명학파 유적지 답사(2)

https://birdingmate.com/112 하동군 옥종 지역 남명학파 유적지 답사(1)조경학도인 내가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수업을 듣게 된 과정은 묘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면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번 답사지를 보면서도 조경학과 답사인지, 한문학과 답사인지 헤깔birdingmate.com위 글에 이어서5. 모한재(慕寒齋) 모한재는 현재 보수공사 중이다. 공사기간이 2025. 10월부터인데 끝나는 시점이 지워져있다. 자재부족인가? 그 앞을 당당히 지키고 선 은행나무의 기운이 숲 전체와 어울리는 풍경이 보기 좋았다. 어쩌면 지나칠 수도 있는 냇가의 ‘영귀대(詠歸臺)’, 글자를 찾아 보니 그 또한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하홍도(河弘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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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 지역 남명학파 유적지 답사(1)

조경학을 전공하는 내가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수업을 듣게 된 것은 묘한 인연이었지만, 수업이 거듭될수록 그 매력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이번 하동군 옥종 지역 답사는 특히나 나에게 “조경 답사인가, 한문학 답사인가”하는 기분 좋은 혼란을 줄 만큼 두 분야의 접점이 많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보통 조경학은 눈 앞의 시각, 청각, 감각적인 ‘공간’을 읽어내는데 집중한다면, 한문학은 그 속에 새겨진 ‘시간’의 흐름을 짚어내는데 중심을 두는 것 같았다. 물론 공간 속에서 시간을 느끼고, 시간 속에서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같은 흐름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중심추’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답사의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이 참 신선했다.1. 옥산서원 조경 답사의 경우, 서원을 들어서게 되면 각 전각들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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