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중에도 무엇을 먹는지를 중요시하는 친구들이 많다. 다만 나처럼 어떻게 먹는지가 중요한 사람을 존중해주기에 함께 먹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난 뭘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며 먹는 사람이다. 좋은 말로 "뭔들" 안맛있겠냐며 놀림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좋아하는거 없게 느꺼지기도 한다.
어제 백합탕을 먹으며 난 백합이 가진 추억으로 먹는 것이니 그게 맛있고 맛없고는 둘째 문제이다. 백합탕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고 맛없으면 얼마나 맛없겠는가... 다만 장모님이 해준 것은 늘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져서 좋을 뿐....
20년동안 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98% 똑같은 손맛을 가진 장모님을 만나 행복했지만, 장모님은 음식을 하지않고 장모님의 손맛을 맛없어하는 장인어른 덕에, 1년에 열번 정도만 어머니 선맛을 느끼며 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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