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돌아다니기
제주 3월 가족여행 제대로 즐기기 넷째날 - 선흘곶 동백동산, 민속오일장
나의 경우 누구랑 여행을 가든 일정을 내가 짜는 편인데 원칙은 이렇다. # 꼭 하고싶은거를 듣는다. 이번여행에서 어머니(장모님)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다", 장인어른은 "중국인들 없는 곳", 나머지들은 "아이들 놀 수 있는 곳", 아내는 "시간 넉넉히 쉬고싶다", 처제"오일장 가보고 싶다" 등이었다. # 어디든 지역성이 드러나는 곳을 가자. 이번엔 오름, 곶자왈, 해변을 생각하였다. # 숙소를 중심으로 이동거리를 짧게 하자. 사실 이번엔 생각보단 길어지긴 했지만 양호한 편이었다. 마지막날 여행을 곱씹어봅시다... ㅎㅎ 1. 선흘 동백동산, 먼물깍 여유있는 산책... 자연을 정말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지도상으로 찍은 지점에서 출발해서 먼물깍까지 다녀오면 아이들과 가니 1시간 반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