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니는 여행은 제약사항이 많지 않지만 가족과 여행을 다니는 것은 꽤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여행의 경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적어본다. ◆ 일자 : 2017년 6월 17일 ~ 18일 ◆ 숙소 : AIRBNB 처음 이용 (기장 주택가 홈 쉐어 가정 내의 옥탑방) ◆ 들른 곳 : 죽성성당 - 카페 디자인보이스 - 기장죽성리왜성 - 흙시루(밥보다 멋진 정원과 체험) - 대변항 기장대변방파제(월드컵 등대 외) - 국립수산과학원 내 수산과학관 - 기장시장 -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보수책방골목 - 남포동 일대 시장(깡통,국제,BIFF) - 부산..
서울역 고가공원을 구경가겠다고 생각하니 몇가지를 검토하게 된다. 차를 가져갈지 말지, 남대문시장은 들를지 말지, 점심이라도 먹는다 치면 무엇을 먹을지... 걷기 싫어하는 아이와 장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대동하는 길이니 차를 몰고 가기로 하고 시장구경을 하기로 하고 점심은 평양냉면을 먹기로 한다. 스케줄 : 신세계백화점 본점 - 부흥면옥 - 남대문시장 - 서울스퀘어 - 서울역 고가공원 - 용두동 할머니대성집 신세계백화점 본점 주차 앱을 다운받으면 한달에 2개의 3시간 무료주차 온라인 티켓이 나온다. 우린 남대문 구경하고 백화점에서 아이를 위한 옷 한두개를 샀으니 필요는 없었지만 유용한 정보 아님? ㅎㅎ 부흥면옥 나름 평양냉면을 표방하고 있는 남대문 시장 내의 오랜 식당이다.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오..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니는 여행은 제약사항이 많지 않지만 가족과 여행을 다니는 것은 꽤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여행의 경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적어본다. ◆ 일자 : 2017년 6월 3일 ~ 4일 ◆ 들른 곳 : 아바이마을 - 갯배 - 속초중앙시장 - 왕곡마을 - 송지호 전망대 - 송지호 해수욕장 - 바우지움 - 인제5일장 - 박인환문학관, 산촌박물관 - 남전계곡 ◆ 먹은 곳 : 소야촌(소고기 구이★★★★) - 단천식당(명태회냉면,아바이순대,오징어순대,순대국밥★) - 황가네찜(생선모듬찜★★) - 더덕식당(더덕정식, 황태해장국, 황태된장찌개★★★★★) - 남..
비체팰리스를 숙박으로 잡은 뒤 여행계획을 세우다보니 막히는건 싫고 해서 새벽부터 빡시게 스타트를 걸어본다. 대천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 성주사지에 잠깐 들러 싱그런 봄단풍의 수줍은 초록을 본 후 바로 무량사로 향한다. 거의 사람이 없는 오전의 무량사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싱그런 나무향기를 맡으며 아이들과 놀이에 빠져본다. 그 밑에 있는 광명식당, 삼호식당, 은혜식당은 거의 가격이든 친절도든 맛이든 큰 차이가 없고 좋기에 아이의 발걸음 닿는 곳으로 들어가 점심을 해결한다. 바로 비체팰리스로 향해서 체크인... ㅎ 일찍 체크인을 한 이유인지 좋은 위치를 방배정 받았다. 여긴 바다랑 연이어져 있어 놀기 딱 좋다. ㅎㅎ 실컷 놀고 엄마들과 아이셋이 씻는동안 아빠 둘은 웅천읍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