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이번이 세번째다. 작년에 야조회 동생인 남원이의 초대로 꿩과 함께 가서 술먹은 기억밖에 없는 여행이 첫번째이고, 이번 답사 바로 2주전에 또 한번의 꿩과 함께한 여행이었다. 사전 두번의 여행은 추억으로의 여행이었고, 이번 답사는 말그대로 답사 인 셈인데 기억남는 것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여행의 좋은 점은 지금 기억에는 이게 더 기억에 남는데, 나중엔 이것이 더 기억에 남더라 하는 것도 있으니... 숨겨놓은 사진들은 계속 담아놓아야겠지요. 1. 도쿄역을 중심으로 도쿄 지리에 익숙해지다. - 그동안 두번의 여행은 "술"과 "추억"이 중심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사람한테 집중이 되었는데 답사로 인해 "장소"를 중심으로 생각하니 여러모로 도쿄의 지리를 머릿속에 담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 하겠다. - 마루노우..
대만 답사는 조경작업소 울의 주관으로 대만의 놀이터를 둘러보고 놀이터를 보다 좋게 만드려는 시민모임과의 미팅이 주가 되어 다녀왔다. 1. 興國公園의 놀이터가 포함된 조경공간, 그리고 青年公園의 철재 비행기 놀이터 興國公園의 놀이터가 포함된 조경공간은 최근(2022년) 새로 조성된 공원으로 이번 답사에서 직접 참여한 조경설계회사의 구성원도 만날 수 있었다. 대만의 기반 시설들이 어쩔때는 80~90년대에 멈춰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것에 반해서 대만 공원과 놀이터는 많은 고민이 깃들어 이용 인원이 매우 높게 되어있어서 놀라웠다. 青年公園의 철재 비행기 놀이터는 대만의 놀이터 운동이 기지개를 핀 2015년부터 이루어진 고민의 흔적들, 주민참여와 통합놀이터 개념이 담긴 것들의 완성본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곳을..
도둑질을 한 사람이 권력이 있으면 피해자들이 도둑에게 문 제대로 안 잠가서 미안하다고 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이득이 있다면 굴욕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반도 넘게 있는 셈이다. 뉴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니 맞는지 모르겠다. 과연 가족 중 한 사람이 피해자라면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하긴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민망하고 미안하다.
인터넷에서는 버젓이 8만원 내외에 팔리고 있는 AZ-390 모델이 CD 인식이 되었다 안되었다, 스피커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증상이 있어 최초에는 필립스 AS센터를 직접 찾아갔다. 일반적으로 필립스 AS센터에서는 오디오 제품은 AS를 못한다고 하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02-2038-2146 전화로 모델명과 시리얼넘버를 불러주니... 단종된 모델이라고 AS가 불가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혹시라도 인터넷을 통해 팔고 있는 것들에 현혹되는 고객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블로그 글을 남겨놓는다. 안녕 필립스~~
★★★★☆ 미혼모와 입양아, 노동투쟁의 이유 등 관심없고 외면하고 싶은 것을 영화로 잘 표현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것을 몰라도 미혼모 지원금은 20, 기관에 맡기면 지원금 200.... 정말 미혼모들에게 200을 지원하면 아이들이 더 잘 클 수 있을텐데 왜 정책은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관도 기득권의 경제활동 중 하나일까?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6437
난 나라의 지시대로 최대한 움직임을 적게하고 여행따위는 생각도 안하면서 사람들 미팅도 적게하고 점심도 싸갖고 와서 직장내에서만 먹고 있다. 물론 마스크는 매 순간 함께 하고 말이다. 이렇게 하면 코로나19뿐만아니라 모든 외부의 질병이 걸리기 쉽진 않다. 하지만 이러한 내 현재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난 코로나19가 그리 심각한 질병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감염성이 높고 치사율이 높다... 흠... 그래 그럴수도 있고 많은 국가들이 그러하다고 한다. 코로나19에 어떠한 음모론이나 가설도 거부하는 편이다. 이러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 상황은 꽤 생활을 많이 변화시킬 것이다. 산업화시대는 공장과 관계, 그리고 소비에 의해서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일반적인 도시생활은 그 한계점, 즉 발전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