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산책/밥 먹기

반복되는 식탁 대화가 질린다

내 친구들 중에도 무엇을 먹는지를 중요시하는 친구들이 많다. 다만 나처럼 어떻게 먹는지가 중요한 사람을 존중해주기에 함께 먹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난 뭘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며 먹는 사람이다. 좋은 말로 "뭔들" 안맛있겠냐며 놀림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좋아하는거 없게 느꺼지기도 한다.어제 백합탕을 먹으며 난 백합이 가진 추억으로 먹는 것이니 그게 맛있고 맛없고는 둘째 문제이다. 백합탕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고 맛없으면 얼마나 맛없겠는가... 다만 장모님이 해준 것은 늘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져서 좋을 뿐....20년동안 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98% 똑같은 손맛을 가진 장모님을 만나 행복했지만, 장모님은 음식을 하지않고 장모님의 손맛을 맛없어하는 장인어른 덕에, 1년에 열번 정도만..

산책/돌아다니기

잠실야구장 1루 원정석 그늘 (7/23기준)

아무래도 중앙네이비까지는 안전하게 그늘이라고 보면 되겠다.블루석은 거의 그늘이고 응원석과 레드석은 땡볕...6월 하지가 한달 정도 지난 시점이니 그땐 블루석도 앞쪽이 아니면 안심이 안될 듯 싶다.

산책/돌아다니기

일본 도쿄 답사, 세번째 도쿄는 조경/디자인 답사

도쿄는 이번이 세번째다. 작년에 야조회 동생인 남원이의 초대로 꿩과 함께 가서 술먹은 기억밖에 없는 여행이 첫번째이고, 이번 답사 바로 2주전에 또 한번의 꿩과 함께한 여행이었다. 사전 두번의 여행은 추억으로의 여행이었고, 이번 답사는 말그대로 답사 인 셈인데 기억남는 것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여행의 좋은 점은 지금 기억에는 이게 더 기억에 남는데, 나중엔 이것이 더 기억에 남더라 하는 것도 있으니... 숨겨놓은 사진들은 계속 담아놓아야겠지요. 1. 도쿄역을 중심으로 도쿄 지리에 익숙해지다. - 그동안 두번의 여행은 "술"과 "추억"이 중심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사람한테 집중이 되었는데 답사로 인해 "장소"를 중심으로 생각하니 여러모로 도쿄의 지리를 머릿속에 담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 하겠다. - 마루노우..

산책/돌아다니기

대만 답사, 첫 여행의 기억 남는 것과 또 간다면?

대만 답사는 조경작업소 울의 주관으로 대만의 놀이터를 둘러보고 놀이터를 보다 좋게 만드려는 시민모임과의 미팅이 주가 되어 다녀왔다. 1. 興國公園의 놀이터가 포함된 조경공간, 그리고 青年公園의 철재 비행기 놀이터 興國公園의 놀이터가 포함된 조경공간은 최근(2022년) 새로 조성된 공원으로 이번 답사에서 직접 참여한 조경설계회사의 구성원도 만날 수 있었다. 대만의 기반 시설들이 어쩔때는 80~90년대에 멈춰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것에 반해서 대만 공원과 놀이터는 많은 고민이 깃들어 이용 인원이 매우 높게 되어있어서 놀라웠다. 青年公園의 철재 비행기 놀이터는 대만의 놀이터 운동이 기지개를 핀 2015년부터 이루어진 고민의 흔적들, 주민참여와 통합놀이터 개념이 담긴 것들의 완성본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곳을..

산책/보고 들은 것

가해자가 떳떳한 세상에 사는 우리는

도둑질을 한 사람이 권력이 있으면 피해자들이 도둑에게 문 제대로 안 잠가서 미안하다고 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이득이 있다면 굴욕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반도 넘게 있는 셈이다. 뉴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사람 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니 맞는지 모르겠다. 과연 가족 중 한 사람이 피해자라면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하긴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민망하고 미안하다.

산책/보고 들은 것

영화 -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 미혼모와 입양아, 노동투쟁의 이유 등 관심없고 외면하고 싶은 것을 영화로 잘 표현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것을 몰라도 미혼모 지원금은 20, 기관에 맡기면 지원금 200.... 정말 미혼모들에게 200을 지원하면 아이들이 더 잘 클 수 있을텐데 왜 정책은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관도 기득권의 경제활동 중 하나일까?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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