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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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식당] 꼬기랑 순대랑

이야기한대로 충북영동은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라 자주 가긴 하지만 밖에서 밥을 먹을 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외지에서 친구들이 오면 같이 갈만한 곳은 알아놔야하고 영동살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물론 영동을 비롯한 충북의 대부분 식당 중 유명한 것은 역시 올갱이국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영동의 어느 올갱이집을 가도 서울보다는 꽤 수준급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 이유는 일단 서울의 유명업체들도 못 쓰는 국내산이라는 것과 넉넉한 올갱이의 양 때문이다. 여튼 올갱이국은 그렇다치고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 지인이 찾아오면 난감... ㅎㅎ 그래서 포스팅을 몇개 하기 시작했다. 방금 전에 이어 두번째 소개하는 것도 해장, 혹은 술안주로 좋겠다. ※ 꼬기랑 순대랑 난 점심에 찾아가서 소양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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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식당] 울엄마양평해장국

충북 영동은 부모님이 계시는 곳이어서 외식할 일이 아주 많지는 않다. 게다가 시골은 시골인지라 외지인들이 와도 마땅히 소개할만한 맛집이 많지 않고 대부분은 일찍 문을 닫는다. 그래도 그나마 시장 주변에는 늦게까지 하는 식당들이 몇 있어서 지인들과 술한잔 하기에 나쁘진 않다. ※ 울엄마양평해장국 내가 알기론 여기저기 지점이 있다고 알고 있고 실제 본점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영동군에 있는 이곳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24시간 여는 거의 영동에서 유일한 이 집의 매력은 넘치고도 넘친다. 우리가 시킨것은 내장볶음으로 국물은 서비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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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7월 나들이] 초1과 함께 가족여행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니는 여행은 제약사항이 많지 않지만 가족과 여행을 다니는 것은 꽤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여행의 경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적어본다. ◆ ​일자 : 2017년 7월 8일 ~ 9일 ◆ ​숙소 : 마산관광호텔 (체크인나우 앱 이용,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그런지 실수로 예약했던 것에 대한 취소도 쉬운 편) ### 숙소는 앞으로는 꼭 "저녁식사 위치"를 감안해야겠다. 내가 일류호텔에서 묵지 않을 바에야 다 비슷비슷한데 굳이 뷰 따위에... ◆ ​들른 곳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 흙담/와당 - 창원컨벤션센터(CECO) 아트페어 - 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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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월 나들이] 장인,장모,초1과 함께 가족여행, 근대도심 위주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니는 여행은 제약사항이 많지 않지만 가족과 여행을 다니는 것은 꽤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여행의 경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적어본다. ◆ 일자 : 2017년 7월 1일 ~ 2일 ◆ 숙소 : 부산호텔(데일리호텔 앱 이용, 용두산 바로 아래여서 구시가지 접근이 좋다) ◆ 들른 곳 : 해운대 유람선 - 해운대 모래사장 -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영도웰컴센터 - 삼진어묵 본사 - 임시수도기념관 - 부평깡통야시장(광복로 패션거리,BIFF거리,국제시장 관통) - 용두산공원 - 태종대(태종사 수국꽃축제) - 국립해양박물관 ◆ 먹은 곳 : 원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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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기

여기 쓰는 나도 블로그질을 하는 것이지만 도통 블로그 맛집은 참고만할 뿐 미덥지 못하다. 요즘들어 나의 식사할 곳 찾기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지역의 특산물이나 그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면 OK ( http://m.grandculture.net 향토문화전자대전을 참고한다.) 2. 백종원이 다녀간 곳은 뺀다. 몇 번 억지로 가본 적이 있었으나 맛도 멋도 기억도 남지않았다. 3. 메뉴가 많지 않은, 숙소나 방문지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한다. 이정도 세가지를 기준으로 맛집? 아니 밥먹을 식당을 알아보면 큰 실망없이 여행을 다닐만 하다. 다음주 부산여행동안 3번의 식사 기회가 있는데 일단 찾아놓은 별표는 이정도?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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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부산 6월 나들이] 초1과 함께 가족여행

그동안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다니는 여행은 제약사항이 많지 않지만 가족과 여행을 다니는 것은 꽤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는 여행의 경로를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 적어본다. ◆ 일자 : 2017년 6월 17일 ~ 18일 ◆ 숙소 : AIRBNB 처음 이용 (기장 주택가 홈 쉐어 가정 내의 옥탑방) ◆ 들른 곳 : 죽성성당 - 카페 디자인보이스 - 기장죽성리왜성 - 흙시루(밥보다 멋진 정원과 체험) - 대변항 기장대변방파제(월드컵 등대 외) - 국립수산과학원 내 수산과학관 - 기장시장 -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보수책방골목 - 남포동 일대 시장(깡통,국제,BIFF)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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